"사진은 거짓말 한다."
<잃어버린 영혼>과 비슷한 결의 그림책
-천천히 들여다 봐야 하는 그림책이다.
-글과 그림의 오묘한 매치. 글은 단순한데 그림이 복잡하다. 그림이 말하는 것을 자꾸 들여다 보게된다.
*잃어버린 얼굴의 의미?
-유행을 따라하는 사람들 모습이 잃어버린 얼굴로 개성을 잃은 사람들의 모습을 의미하지 않을까.
-다양성이 없어지는 것
-처음과는 다르게 표정이 점점 사라진다. 표정이 없어지는 것은 감정이 없어지는 것 의미
만들어진 이미지가 늘어날 때마다. 진짜 자신은 점점 흐릿해진다.
-인증을 위한 사진, 배경은 뒷전이고 자신이 중심이 됨
-화려한 여행지는 자신을 드러내는 배경으로 전락
*사진을 찍는 것은?
-사진을 찍으면서 얼굴이 희미해진다. 전도 되고 있다. 보여주는 일상으로 본질적인 경험이 전도 되었기에 희미해진 것이다. 자신을 만들어갈 기억이 단절 되어 버린다. 머물러야 하는 경험이 희미해진다.
*그림이야기
-구도: 보여주고 싶은 외적인 삶과 가리워진 내면
위 그림은 칼라로 외적인 삶, 아래 그림은 흑백으로 내면을 표현
-이 그림책에서 그림의 역할: 읽는 속도에 브레이크를 걸고 있다. 빨리 읽지말고 그림에 머물러 사유하게 한다.
-그림책 표지
표지는 '또렷한 얼굴'을 가진 주인공의 얼굴이 아웃 포커싱 되어 있다. 책등쪽으로 픽셀이 깨져 가면서 문제가 발생되고 있음을 보여주면서 주인공이 얼굴을 잃어버리는 과정을 통해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주의 깊게 보라고 그림텍스트가 말하고 있다.
-표지는 픽셀이 깨지고 있고 그림책을 열면 앞면지는 마블링되어 있다. 픽셀과 마블링이 그림 곳곳에 표현되어 있다. 마블링 된 장면부터 어린시절로 간주되는 사진들이 나오고 있다. 가려졌던 주인공의 이미지들이 층층이 벗겨지고 있다.
-보여지는 삶으로 얼굴이 소진되고 사라지는 과정을 픽셀을 통해서 잘 보여주고 있다.
*토론 후 소감나누기
"나로 살아라"
"사진은 거짓말한다."
사진은 기억하고자 하는 것을 담는데 어두운 그림자는 담지 못한다. 이것이 사진이 갖는 양면성이다. 힘든 시간에 가족과 서부여행을 했다. 괴롭고 힘든 시간이었는데 사진은 밝은 모습이었다. 괴롭고 힘든 현실은 담겨 있지 않았다. 사막에서 무지개를 보았다. 그 무지개가 담고 있는 양면성은 희망이었다.
"좋은 사람이 좋은 톤과 좋은 목소리로 그림책을 읽어주어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