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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사업

24 울림 영화토론 1_〈거룩한 분노〉(2024. 7. 4.)

글쓴이 정민지 | 등록일 2024.07.04 | 댓글 0 | 조회수 16
  • 일시: 2024년 7월 4일 (목) 저녁 7:30
  • 장소 : 온라인 zoom 회의실
  • 참가자 : 17명
  • 진행 : 페미니스트 작가 김화숙
  • 영화 : 거룩한 분노(2017) / 페트라 비온디나 볼프 감독 / 스위스 / 1시간 36분/ 평점 3.9
    [예고편] https://www.youtube.com/watch?v=U94snVyDr5g
  • 논제1_ 울림회원들의 거룩한분노 평점 5점 / 4.8점 /4.2점 / 4.4점 / 4.8점 으로 평균4점이상.
  • 논제2_처음 만난 ‘여성단체’ 또는 ‘여성해방’에 대한 기억_ 울림이 바로 떠오름. 여전히 힘겹게 싸우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서 시대를 거슬러 가도 바꿔지지 않는 뭔가가 있다. 그렇기에 계속 답답했다. 페미니즘 강사 양성과정에서 울림을 만났다.  페미니즘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사람에게 응대할 수 있는 말해줄 무기가 필요하다. 
    – 해방될 필요가 없다고 하는 여성들.  남성들은 여성을 자기 관리 대상으로 미숙한 대상으로 본다. 지금도 관리하에 두고 돌보고 통제하려 한다. 일하고 싶다는 노라에게 아이를 낳아 주겠다고 한다. 남편 허락 없이 안돼, 남편 말이 법이라 한다. 
    – 다른 유럽나라보다 스위스남성들의 가부장문화가 특히 더 두드러지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 스위스는 작은나라이면서 칼빈주의 영향이 큰 종교국가이다. 정치학적 위치에서 강한 남성성이 요구되었고, 외부 영향을 덜 받은 나라로 엄격한 도덕적사회 전통이 이어오고 있다.
  • 논제3_“여성의 힘 보지의 힘” 자기 성기에 이름을 붙이기_ 내 얼굴을 못 보고, 내 얼굴을 말하는 이상한 상황이다. 다람쥐, 늑대, 호랑이(노라 닮기), 늑대, 고슴도치. 미어캣. 소나무(오래도록 건강), 나비(잔잔한 날개짓, 나비효과, 미세한 날개짓으로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토끼띠라 토끼.(조신)
  • 논제4_ 토론을 위해 빕프주장 찬성3명, 노라 주장에 찬성으로 얘기
    빕프입장_ 포괄적차별금지법, 생활동반자법은 아직 시기상조다. 자연을 거스르는 행위다. 사랑하는 가족, 헤어지지 않는다. 질서 안에 산다. 내가(가장) 짐을 지고 있다. 굳이 평지풍파를 일으킬께 무엇인가? 가족을 거부하는 이유를 모르겠다. 남녀의 정상적 섭리이다. 동거 낙태를 부추기는 이런 사회를 지지하고 원하는가? 이러면 나중에는 개도 가족이라 인정해줘야 할것이다. 그러다가 남자며느리가 들어올 수 있다. 그리고 효율적이고 능률적이지 않나, 수십년 이렇게 살아왔는데, 굳이 뒤집으려 하는가, 살던대로 살자!!
  • 질문: 살아보니 남성은 여성에게 불리하거나 나쁘게 하지 않는다. 여성에게 유리한 것들을 지지해준다. 협조한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 
    아무리 좋은 남성도 여성을 이해 못한다. 추측하고 이야기한다. 분노의 수준이 다르다. 현장의 노동자의 생생함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처럼.
  • 노라입장: 그대로 살자라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약한 고리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계속 떨어질것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는 힘이 필요하다. 공감, 이해, 그사람의 생각. 그대로 바라보는 힘이 필요하다. 
    바꾸고 싶지 않는 삶은 살만한 사람들이다. 
  • 논제5_누가, 나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지, 세 문장 이내로 추도사를 써보자.
    – 나를 추도하지 마라, 네 삶을 잘 살아라 / 그녀는 불의에 침묵하지 않았다. 끝까지 소리치며 당당하게 걸었습니다./ 재미있는 게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 해방된 자로/  당신은 작은 여성들과 늘 함께 웃는 사람이었습니다/ 변화를 두려워 하면서 변화를 꿈꾸다 가다/ 에너지 넘치는 그대 즐거이 춤추며 맘껏 쏟아내었네/ 호랑이로 포효하며 날뛰다 같이 놀고 춤추고 연대하다/ 나… 우리 연습이 필요하다/ 
  • 논제6_마침내 성 혁명에 도달했다. 개인적인 것이 정치적인 것이다. 
    영화 주제는 참정권인데, 성 혁명에 대한 부분이 함께 나온다. 왜 이 장면이 필요했을까? 가장 개인적인 것, 침대안에서의 성 평등. 평등관계를 만드는 것, 침대에서도 이뤄졌다. 남성은 여성을 소유하고자 하는 욕망으로 매체에 그려진다. 처음 성 혁명은 쉽게 헤어지고 쉽게 관계하는 부정적인 느낌이 있었다. 성 혁명은 성 불평등을 인지하고 내 몸의 반응, 내 몸의 주체로. 가부장제에서 여성의 몸은 임신하는 도구다. 성 혁명은 성적 주체로 동등한 힘. 권력을 갖는 작은 성혁명에 도달하는 것. 애 낳는 도구가 아니라, 자기 몸의 감각을 느끼고 즐기고 성적 욕망을 억압에서 욕망을 가진 주체로 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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