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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림사업

여성주의 인문학 강좌 4 (2024. 5. 30.)

글쓴이 정민지 | 등록일 2024.05.30 | 댓글 0 | 조회수 19
  • 일시 : 2024년 5월 30일 (목) 오전 10시
  • 장소 : 울림 교육장
  • 강사 : 이안소영(여성환경연대 상임대표)
  • 참석자 : 총 13명

주제: 소비자본주의에서 에코페미니스트로 살아가기 

기후위기가 심각한 현실. 어느때 가장 기후위기를 많이 느끼나? – 사과값 폭등, 에어컨 없는 여름 보내기의 어려움 등등
기후위기는 단지 지구의 온도가 조금 오르는 문제가 아닌 인간의 삶을 파괴한다. 인도는 최근 체감온도 48도까지 올랐다. 북극한파로 한주 만에 91명사망하는등 더위와 추위가 극단적으로 변한다.
지구의 허파인 아마존은 계속 불타고 있으며 지금은 이산화탄소 굴뚝이 되었다. 모든 것이 인간의 경제활동 때문이지만 골고루 피해를 받는 것은 아니다.
기후위기에 가장 책임있는 사람들이 아닌 반대의 사람들이 가장 고통을 겪는다.

기후위기에 국가 경제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나라들 (남반구) vs 이산화탄소 1인당 배출량으로 본 가장 책임있는 사람들 (북반구)

재난은 평등하지 않다. 책임있는 만큼 책임지게 하라. 기후역습, 불공정의 역설, 소득불평등. 탄소불평등으로 이뤄진다.

노동자 중 누가 가장 고통받는가?  -간호사. 이동노동자. 콜센터. 교대근무. 건설노동자 등. 작업장내 화장실이 없는 경우 월경처리문제 등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농업, 어업등 옥외노동자들은 기후에 직접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

폭염의 최전선에 서 있는 여성들
•  여성 이동 노동자 실태
– 도시가스 검침원: 망원경, PDA 들고 500-1천 세대, 격월 검침은 단지 권고
– 기후위기로 인한 위험 노출 4점 중 3.41 (렌탈케어 노동자, 전단지 배포, 기타 판매, 우유 음식 배달 등) 
– 고객 응대하는 저임금 서비스업 ‘덜 전문적인 일’로 여겨짐
• 논밭에서 일하는 여성농민, 이주노동자
– 여성농민: 2020년 52일간의 장마로 수확량, 농업소득 20% 이상 감소(김정열, 상주 언니네텃밭)
– 이주 여성 농업노동자: 조립식 패널이나 컨테이너 거주 하며 하루 12시간 이상 치커리, 배추, 호박, 버섯 따기 : 일터 
거주지에서 고스란히 폭염, 성폭력 노출
• 집안에서도 위험한 여성 1인 가구
– 쪽방촌, 옥탑방, 반지하

기후정의. 정의로운 전환이 요구된다.-> 지역, 직업, 세대, 연령, 젠저, 장애여부 등을 고려한 기후 대책이 필요하다.

기후위기, 여성이 새로쓰는 세계. 다정함.

가장 약한 존재부터 돌봐야 하는데 이 세계는 경제적 쓸모를 중심으로 판단한다. 약한 존재를 돌보는 일. 어떻게 하면 돌봄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만들것인가. 커먼스 (공유지. 공공의것)를 복원하자. 돌봄은 커먼즈다. 함께 살고있는 사람들과 지구공동체를 돌보기 위한 것이다. 공동체노동 사회를 만들어 가야한다.

장애인, 퀴어. 여성들은 재난에서 더 취약하다. 정책에서 소외 뿐 아니라 신체를 훈련받을 기회도 없으며 취약한 존재와 함께 있을 가능성도 크다. 여성의 낮은 정치참여나 정치적대표성 등 정치적인 문제와도 연결된다.

성재생산권. 기후위기.
성재생산권 및 기후정의는 가장 소외된 사람들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매우 과소평가된 영역이다. 산모들, 기후난민. 바나나와 월경빈곤 문제, 조혼증가. 동물권. 비건….. 기후위기에 민감하다. 신자유주의. 고용불안 신체위협 앞에 취약한 것에 공명해야한다.
돌봄의 역할을 한 사람들은 예민하게 남의 아픔에 더 반응한다. 여성들이 관련해서 더 싸운다.

에너지원을 바꾸는 탈탄소가 기후위기 해결은 아니다.
여성이 평등해진다고 할때, 남성들의 자원소비 방식을 따라하는 방식은 안된다. 여성해방과 자연해방을 함께!!

마리아 미즈: 자원 자연은 공짜가 아니다.가치가 없어서가 아니라 가치를 매길수 없어서. 인간이 살아가는 너무나 필요한 공유재.
[소농이 지구를 구한다] 소농자급농.자급농부. 가사돌봄, 육아노동. 햇빛, 바람, 공기, 꿀벌의 노동. 바람의 움직임. 노동-생산에 기여한다. 햇빛노동. 학습노동. 쓸모가 너무 많은 공동체노동이다.

[자급의 삶은 가능한가] 지금필요한 것은 ‘자급의 관점. 생태적 관점. 가만히 서 있기. 멈추기. 고집하기. 저항하기. 물러서있기. 뒤쳐진 채 남아있기’이다.

돌봄중심의 사회로 가야한다. 단순히 돌봄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경제구조를 다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탈성장에서 벗어나 국방비, 우주식민지개척이나 위성에 투자하지말고 돌봄. 농업. 기본 삶에 필요한 것에 쓴다면 경제위기가 오지 않는다. 지구는 무한하지 않다.

[타자를 위한 경제는 있다]
돌봄과 페미니스트 그린뉴딜.’- 도로 시설 등 사회인프라 투자만 기반시설이 아니다. 사람과의 관계에 투자하는 것이 사회기반시설투자.

[돌봄선언] 상호의존의 정치학/ 한순간도 혼자 살수 없다. 인간, 비인간. 난잡한 돌봄의 윤리./ 돌보는 공동체. 커먼즈를 넓히며 커먼즈를 돌보는 공동체

[돌봄은 혁명이 되어야한다] 좋은삶을 목표로. 돌봄민주국가로!
살림과 돌봄의 가치가 중요하면 모두 다같이 해야한다. 난잡한 돌봄. 함께돌봄. 민주적으로 공평하게

진행되는 돌봄행동들
의도적 노후회에 저항하며 쓰레기를 만들지말고 무생물까지 돌보기. 수리하며 재생할 권리, 15분 거리에서 다 이루어질 수 있는 수송민주주의, 시민들의 직접행동, 기후관련 단체활동 등
그 외 환경소모임, 기후 예술활동, 기후우울을 마주하는 글쓰기워크숍, 공공음수대 설치 등 지역에서의 다양한 환경 활동들

에코페미니스트 제안:
유한성 의존성 취약성 인정하면서 만족의 수준을 모두가 낮추는 것으로 합의할 때 탈성장이 가능하다.     
작은 공동체로 자급자족의 삶을 만들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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