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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성평등지원사업 〈여성, 안전을 질문하다〉 5차 합평 (2026. 8. 19.)

글쓴이 정민지 | 등록일 2026.08.19 | 댓글 0 | 조회수 29
  • 일시 : 2026년 8월 19일(수) 오전 10시
  • 장소 : zoom
  • 참석 : 총 5명
  • 합평작
    1. 나는 사랑을 모르고 의무를 먼저 배웠다_희연
    2. 석계역에서_쏭쏭

-L의 합평 체험 후기-
나는 글을 잘 쓰고 싶고 잘 써서 어떤 형식으로든 죽기전에 책을 한권 내보는게 소원이었어.
그런데 나는 어디에서도 글을 내놓아 본적이 없고 습작을 해본적도 없고
고작 20대까지 주 2,3회씩 일기를 써 본게 고작이었는데 말이지.
책을 좋아는 하지만 많이 읽지도 않고 ㅋㅋ
그런 내가 2장 분량의 글을 써서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합평도 해야하는것이 큰 부담이었어.
우리 수업 첫주에 8줄 써놓고 바쁘다는 핑계로 엄두를 못 내다가
멀찌감치 합평 날짜를 마지못해 올렸어.
지난 8/10, 다시 다가올 20일 ㅎㅎ
날짜는 지나가는데 놀러도 다녀오고,
친척들 모셔놓고 밥도 먹이고
노트북 앞에 앉을 생각도 안하고
걱정만 태산으로 하다가
8/7일 퇴근하고부터 글을 쓰기 시작했어.
새벽 2시에 밴드에 원고를 투척하고 나서 뿌듯했지.
일필휘지!! 잘 썼다치고! ㅋㅋㅋㅋㅋ

드디어 합평날!
엄청 떨리더만 ㅎ
내 글을 내보이는게 엄청 챙피한데,
너무 못써서 부끄러우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까지 하면서도
‘나는 배워야 하는 사람이니까
겸허히 받아들이자’ 라고 다짐하고 합평에 참가했어.
나만의 일필휘자가 고칠게 없는 완성형이라면
자존심도 상하고 하겠지만,
그렇지 않다는걸 나 자신이 더 잘 알기에….

내 글을 남 앞에서 읽으면서 다시 글이 보이고,
또 내 눈에는 안 못보이던 거, 생각 못한 점들을
타인이 알려주고,
서로 주고 받고 의견을 나누는 과정이 생각보다 아주 훌륭했어.
지적을 받는다고 생각하면 부끄러웠을거야, 그걸 두려워도 했고,
근데 나를 성장시킨다는데 주안점을 두면 용기가 생기는것 같아.
나는 그랬어!
그리고 서로를 성장시키는 좋은 사람들이 모인 공간임을 확인했지 ㅎㅎ

합평 시간 좋았어~
도전 해보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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