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주의 인문학 강좌 1 (2024. 5. 9.)
2024년 경기여성거버넌스 활성화 사업_여성주의 인문학 강좌
- 일시 : 2024년 5월 9일 (목) 오전 10:00 ~ 오후 1:00
- 장소 : 안산경실련 교육장
- 강사 : 정희진 여성학자
- 참석자 : 총 21명

간략강의내용: 젠더와 나이듦 중 어느 주제가 역지사지가 어려울까. 젠더주제는 오히려 남성강사가 더 효율적일 수있다. 나이듦은 젊은 사람들이 역지사지가 어렵다. ‘늙음’ 과 ‘나이듦’ 어느것이 더 정확한 말일까?^^ 나이가 드는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나이를 먹어간다. 사실 인간은 20살부터 허리가 굽어가는데, 잘 모른다.
이강좌의 전체주제가 완경수업인데, 개인적으로 완경보다 폐경을 주로 쓴다. 이유는 마침이 되어 깔끔한 느낌이다. 완경은 또 나올것 같은^^ 어감이 있다. 젠더. 연령. 계급. 지역. 장애의 차이도 있으나 내부에서의 차이가 더 크다. 나이주의 연령주의는 생애주기적 정상성이 있음을 말한다. 예로 93세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 18살의 임윤찬은 연령의 정상성에 두드러져 신문지면에 실린다.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에 따른 나이로 바라본다. 5월, 계절의 여왕. 보통은 모두 왕을 붙인다. 계절은 자연, 자연을 대지를 여성으로 대상화하여 계절은 여왕이 된다.
젊어서도 차별받는다. 어린것이 건방지게. 나이들어서도 차별받는다. 세대간 공감이 어렵다. 구조적 차별이 있긴하나, 젊은 자원이다. 젊음자체가 주는 가능성과 자원이 있다. 오늘 강연제목이 ‘어떤 나이듦’이다. 두 영화로 나이듦의 문제를 보려한다.
두 영화에서 말한다. 문제는 나이듦이 아니라 삶의 질임을. 나이듦은 계급문제이다. 박지원 80세이다. 박지원을 노인이라 하지 않는다. 박지원을 말할때 노련한 정치인이라 한다. 백낙청 역시 지식인이라한다. ‘성인’만 노인이다.^^ 계급문제이다.
[인생 후르츠]가 다큐이고 [플랜75]가 드라마이나, 영화를 보면 [플랜75]가 생생한 현실의 다큐같고, [인생 후르츠] 가 비현실적으로 느낄수있다. 플랜65, 플랜55.
인간은 누구나 타인에게 의존하며 협력하고 살아간다. 돌봄은 인간의 삶의 조건이다. 홀로 독자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 없다. 유독 장애 노인 여성 생산노동에 종사하지 않는 사람을 의존적이라 한다.
[인생후르츠]의 행복은 성역할규범에 충실하다. 다큐의 노인 이미지는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무기력한 노인이 아니다. 이상적이나 모든 사람이 누릴 수 있는것은 아니다. 자급자족을 하는 모든 사람이 꿈꾸는 노년이다.
[플랜75]에서 플랜을 선택하는 사람들은 돈없고. 아픈. 가족관계 없는. 직업없는 사람이 선택한다. 주인공 미치도 실업상태에 빠지고 나서 자기친구가 죽으면서 플랜75를 선택한다. [인생 후르츠]의 사람은 플랜75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 젊은이들도 인생 후르츠처럼 살고자한다. 플랜75에서 계속적으로 말한다. ‘스스로의 선택’이라 강조한다. 선택함을 확인한다.
결론적으로 플랜75는 선택이라 말하나 학살이다. 어느누구도 인생후르츠의 삶의 질이 있다면 절대 플랜75를 선택하지 않는다. 플랜75의 대상을 생산력없고 쓸모없는 사람이라 본다면 모두에게 적용될 수 있다. 우리사회 노인자살율 높다. 이렇게 볼때 자살도 선택이 아니다. 모두 구조적 죽음이다.
그외 인류세, 영화에 대한질문, 참가자서비스 사인회를 가졌다.
영화 ‘플랜 75’ 하야카와 치에 감독 인터뷰
다음 정희진 샘 강의는 5월23일 목요일 진행예정.
안산공동체미디어 단원FM 페미니즘은 당신을 해치지 않아요 에서도 영화 플랜75를 다루었네요.